Sunday, April 27, 2014

Royal New Kent, Tradition Golf Club, VA

Royal New Kent Golf Club ★★★★

10100 Kentland Trail, 5, VA 23140
http://www2.cybergolf.com/sites/courses/layout9.asp?id=356&page=9231
Architect Mike Stranz, 7480/77.1/153 

골프코스 아키텍트, Mike Strantz, 는 Tom Fazio 밑에서 8년을 같이 일하고, 독립해서 자기 이름으로 골때리는 아름다운 코스를 남겼다. 50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동부에 남긴 2개의 골프장, Tabacco Road(NC)와 Royal New Kent (VA).
Tabacco Road(NC)는 올겨울에 가보기로 하고, 버지니아에 악명높은(?) 그의 작품을 답사하기로 했다.
2개의 홀만봐도, 충분히 도전의욕을 불끈 솟개한다. 



18번. 마지막 홀을 난감하게 디자인했다. 드라이버를 너무치면, 굴러내려가 퐁당이고.... 짧으면, 롱아이언으로 물건너 좁은 그린을..... 워메! 멋지다~~





1번홀부터.... 230 이상쳐야하는 도그렉. 레이업하면 그린으로 블라인드,,,, 골퍼를 골탕먹이려고 작정한 사람이다. Mike Strantz...


2번홀. Horseshoe 말밥굽 모양으로, 만화책에나 나오는 절벽을 둘러가는 파5를 만들었다. San Antonio(TX) The Quarry 골프장이후 처음보는 모양이다. 헐~~ 

골프가 한번의 샷이 아닌, 두번의 기회만 있어도 가로질러 질러 볼텐데...(야구는 3번 삼진, 테니스는 더블폴트...한번 더!~란게 있는데.. 골프는 그게아니다. 단 한샷! 100번쯤 그렇게 해야 한게임이 끝나는거라 어려운가 보다.)
일단 덤벼보고..... 후기를~~


4월13일 일요일 오후. KG. VA에서 만난 골프광 Joe 와 함꼐 120마일 남쪽으로 모험을 떠났다. 범상치 않은 입구.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본 코스는 사진 그대로 였다. Masterpiece!


제대로 갖추어진 연습시설..칩핑,벙커,공짜로 무한정 칠 수 있다.


1번홀 그린에서 뒤돌아보면, 다시 클럽하우스로 돌아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우뚝 솟은 거대한 그린. 선빵에 제압당할 듯하다.




 2번홀. 말발굽 모양 파5. KG와 Joe가 벙커, 계곡으로 헤메는 동안, 나만 조심조심 페어웨이로 와서 파.


3번홀 파3. 짧은 파3홀까지도, 구릉과 벙커, 그린까지 엄청난 디자인이다. 여기서... Joe의 공은 거의 홀인원. 홀에 떨어져 구멍을 파손하고, 폴대를 맞추고 튀어 나왔다. 증거사진 찍고.... 버디도 못했다. 파~





 4번홀. HCP3. 오르막 좌우벙커와 급격한 경사의 그린.... 모두 혼쭐.


5번홀. 첫번째 만나는 파5. 중간에 장벽이 막혀있고, 도무지 생각할 틈이 없다. 생존샷을 날리며 그린까지.... 근데 그린이 축구장 만하다. 쓰리펏. 또 더블 보기. 다섯홀을 쳤는데. 마치 나인홀쯤 친듯한 기분이 들었다. 대단한~~ 


6번홀. HCP1. 왜? White 에서 치면 잘 모른다. 짧아서... 그린이 엄청난 2단이다. 나만 운좋게 이층에 안착. 파.





전반전 끝. Hole by Hole 이 매우 unique 하고, 골퍼에게 재미난 challenge 종합선물세트 같다.




10번홀. 드라이버가 잘맞아서 굴러굴러 210야드를 남긴다. KG가 지르라고 한다. 질렀다. 키높이 2단 그린앞을 막고 있는 벙커에 걸렸다. 하지만 3온2펏. 파! Risk&reward가 확실한 홀.





14번. 그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골목길 같다. 그린에 올라가 보면 요새처럼 포근하게 안락감을 준다.









골프장5개는 만들어도 될만한 넓이. 한홀을 플레이 하면서도 마치 두세개 홀이 있는듯한 느낌의 유일한 코스임이 확실하다.

텍사스에서 조심할 독풀 (Poison Ivy, Poison Oak)

  Don't Touch These 10 Dangerous Plants That Grow In Texas 텍사스에는 포이즌아이비 같은게 없는줄 알았는데.. 골푸치다 공찾으러 숲으로 가지말라 늘 이야기하다가, 내가 된통 혼쭐이 났다. 그냥 풀毒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