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0, 2014

Bristow Manor Golf Club (VA) -9/10

Bristow Manor Golf Club ★★★
11507 Valley View Drive, Bristow, VA 20136
7102/74.1/143

Northern Virginia, Bristow Manor Golf Club seamlessly merges its traditional Southern roots with a true links-style championship golf course designed by Ken Killian. Chosen as one of Golf Digest’s 100 Top Places to Play from 1998-2000, Bristow Manor hosts exceptional amenities including an inclusive wedding facility, a full pub which opens onto a flagstone patio, and a full-grass teeing area at the range—all set against the backdrop of the club’s namesake: a beautiful 19th century Manor House.

 






주말 오후에 카트타고 $29 ! 이가격에 이정도면 별 5개를 주고싶다.
페어웨이 잔디가 강하고 관리가 잘되어서, 마치 연습장 매트에서 치는듯한 기분.
적당한 난이도와 깨끗한 그린에 가격대비 성능 최고.
18번홀. Handy 2 인데 물끼고 도는 420야드. 젤 어렵다. 마지막에 조심.....
해질녁 홀아웃하고 뒤를 돌아보면, 석양이 압권이다.


2014 April. 긴 겨울끝에 늦게 찾아온 봄날. 그린 Aeration 도 3주전에 끝났고, 골프장은 온통 초록색에 보라빛 꽃들이 핀 아름다운 날. 버지니어 와서 가장 맘에 들었던(싸고 좋아서) Bristow Manor로 4번째 출정.

75타를 기록했다. (이런 게임은 복기를 꼭 해줘야 된다.)
지난주 이글을 기록한 기운이 남아있는지... 
밤새먹은 술이 머리를 아프게 하는데도 골프장에 오니 풀내음이 좋다.

1) 320 파4. 시작홀이니 드라이버 대충치고, Lob Wedge On 2펏 [0] 파!
2) 345 파4. 드리ㅏ이버가 살짝 오른쪽으로 밀렸는데... 러프에 140남았다. 9번이 좀 길었지만. 투펏 [0] 
3) 145 파3. 물건너 짧은 파. 9번 핀하이 10피트. 버디실패 [0]
4) 530 파5. 핸디3번홀. 드라이버 이빠이~ 쭉. Creek 앞까지. 위험했다. 6번 아이언 레이업. 최근 2주. 이글을 만들어낸 6번은 물이 올랐다. 갭웨지 10피트. 투펏. [0]

분위기 좋다. 이븐이다... 근데 전화가! KG다. 일단 받아서 스피커폰으로 해좋고...(다행히 앞뒤에 아무도 없다.
주절주절 떠들면서 티박스로.

5) 350 파4. 티옆에 전화기 내려놓고 뚜앙. 그냥 쳤는데. 오잘공~샌드로 온하고. 20피트. 툭! 들어갔다. 전화하면서 대충 펏하니까 롱펏이 떨어진다. 땡큐 KG! 버디 [-1]

6) 504 파5. 몸풀렸쓰~~ 드라이버 왼쪽으로 말리고.... 페어웨이로 뺴내고, 다시 6번 & 갭 온. 주절주절 떠들면서 20피트 펏. 엉! 또 들어갔다. 4온1펏 파네...[0]

7) 438 파4. 핸디1홀. 도그랙 롸이트. 물건너 컷하려면 230은 캐리해야 된다. 페이드! 근데 직선타!? 너무나가서, 러프지역 180야드 남긴다. 업힐~~ 짧아서 벙커로 바운스된다. 꼬이나? 벙커 쥐약인데... 조심조심. 퍽! 잘나갔다. 20피트. 펏이 또 떨어진다. 3학년1반 파네!! [0]

8) 196 파3. 무조건 자신있는 6번. 좀 밀려서 오른쪽 벙커에 떨어진다. 탈출. 투펏. 보기 [1]
첫번째 보기로. 다시 이븐.
9) 375 파4. 도그랙 레프트. 올해부터 가지고 다닌는 3번 아이언 티샷. 좋다. 8번으로 핀하이 10피트. 아이언 감이 좋다. 버디실패. [0]

전반9홀 EVEN이다. 어쩌면... 전화 끊자! 후반은 집중해서 쳐보자.
10) 350 파4. 쉬운홀인데. 세컨이 짧아서. 칩 & 투펏. 보기다.[1]
11) 170 파3. 그린 입구에서 바운스 7번인데도 그린이 단단해서 길게 갔다. 드뎌 쓰리펏. 올게 오는가보다 [1]

이거 전화끊고 집중한다고 하니까 줄보기다. 전화를 다시할까 하다가.... 평정심을 찾고. 심호흡~~!
12) 518 파5. 드라이버 또 오른쪽으로 밀린다. 7번 레이업. 다시 갭으로... 잘떨어졌는데... 폭이좁은 그린뒤로 구른다. 프린지에서 투펏. [0]
13) 356 파4. 드라이버 왼쪽 러프에서 피칭. 스핀이 없어 또 튀어나간다. 칩 투펏. 또 보기? [1]
14) 150 파3. 가장쉬운홀. 앞핀이다. 9번으로 공격. 핀하이 7피트! 차안스. 버디!!! [-1]
15) 370 파4. 까다로운홀이다. 힘이들어간 드라이버는 왼쪽. 당겼다. 러프 150. 8번으로... 또 길게 튀어나간다. 러프. 여름에는 Open 웨지 칩이 최고다. 예상대로 붙여서... 겨우 파. [0]
16) 500 파5. 오른쪽 도그랙. 내가 좋아하는 레이아웃. 페이드로 힘차게~~~ 굳컷. 250을 남기고. 3번 아이언 쭉~! 58야드 남기고 로브웨지. 아주 잘쳤는데. 줄줄줄 뒤로 내려간다. 15피트. 버디실패. [0]
17) 334 파4. 아직까지 2개. 이븐을 치려면. 쉬운 17번홀 에서 버디를 해야된다. 페이드 드라이버~ 굳! 러프에서 오픈샌드. 앞핀과 프린지 사이에 기가 막히게 떨어진다. bite! bite! 허무한 외침. 바운스한 볼은 줄줄 굴러서 50피트 뒤까지.... 쓰리펏까지.. 보기 [1]

라이프베스트 갱신은 어렵기만하다. 목전에서 또 실패.

18) 389 파4. 핸디2홀. 가장 예쁘고어려홀이다 왼쪽 물을 끼고 가는 난이도 있는홀. 이판사판이다.
드라이버로 벙켜를 넘겨서 러프까지 가서 승부하자.!! 깡! 간신히 우측 벙커를 넘기고, 업라이 경사면에 섰다. 160 야드. 그린이 단단하니까...8번, 잘 떨어지는가 싶은데. 또 굴러서 그린위로.... 분해서 부들부들!~~ 투펏으로 막았다. 기분좋은 파로 마무리....[0]

+3. 75타 기록. 시즌 출발. 내게는 무결점 라운딩 이었다.

교훈. 골프는 역시 맨탈게임이다. 전화도 마음편한 통화라면 방해가 되지 않는다.
교훈2. 러프에서는 스핀을 먹이기 힘들다. 런을 고려해서 방향에만 충실하라. 조금 짧게...





2 comments:

  1. It would be better if you can add google map o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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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 홀해 3번갔는데, 3번다 1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우연치고는 참 대단한 우연? 2번은 칩샷으로 버디를... 1번홀에는 버디귀신이 산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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