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26, 2024

텍사스에서 조심할 독풀 (Poison Ivy, Poison Oak)

 Don't Touch These 10 Dangerous Plants That Grow In Texas

텍사스에는 포이즌아이비 같은게 없는줄 알았는데..

골푸치다 공찾으러 숲으로 가지말라 늘 이야기하다가, 내가 된통 혼쭐이 났다.

그냥 풀毒정도로 생각하고, 알콜소독하고 연고 좀 바르고 했다가, 3주째 고생하다 병원을 찾았다. 결국 POISON OAK로 진단받고 치료하니 그나마 나아지고 있다.

가렵고 Rash가 일어나면 바로 병원가거나, 아래 Link대로 적절한 치료를 해야 고생하지 않을듯. 매우 위험할수도 있음. 풀독 조심!!!


chrome-extension://efaidnbmnnnibpcajpcglclefindmkaj/https://www.tdi.texas.gov/pubs/videoresource/fspoisonivyoaks.pdf






포이즌 오크 (Poison oak)

미국의 동부나 중부에는 포이즌 아이비 (poison ivy)라고 하는 악명 높은 덩굴 식물이 산다. 모양은 담쟁이넝쿨을 닮았지만 몸에 닿으면 한국에 흔한 옻나무에 닿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나무가지나 잎새에 우루시올 (urushiol)이라는 물질이 포함된 수액이 있어서 이게 피부에 1나노 그램정도의 극소량만 닿아도 발진 또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킨다. 캘리포니아에는 포이즌 아이비는 없다고 되어있다. 다만 비슷하게 악명 높은 포이즌 오크 (poison oak)라는 놈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포이즌 오크는 떡갈나무(oak)와의 분류학적 관련성은 전혀 없다. 다만 잎새의 모양이 떡갈나무 잎과 비슷해서 이렇게 불리울 뿐이다. 포이즌 아이비 (poison ivy), 포이즌 오크 (poison oak), 포이즌 수맥(poison sumac) 이 세가지 식물은 접촉하는 사람에게 옻을 올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 중 포이즌 수맥은 한국의 옻나무와 비슷하게 생겼다.

형태

Poison Oak.jpg

포이즌 오크의 특징은 항상 세개의 잎새가 한 단위를 이룬다는 점이다. 두개는 서로 거울모양 대칭으로 나 있고 나머지 하나는 잎자루가 길게 뻗어있다.

Poison oak bush.jpg

포이즌 오크는 관목으로 혼자 자라기도 하고

Poison oak vine.jpg

이 사진처럼 큰 나무를 타고 올라 덩굴로 자라기도 한다.

주의 사항

어떤 형태로 자라건 몸에 닿았을 경우 심각한 발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로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봄에는 포이즌 오크가 왕성하게 자라면서 가지를 뻗으므로 트레일을 지나다가 노출된 피부나 옷에 닿을 수 있다. 옷이나 배낭에 먼저 닿고 그 접촉부위에 나중에 피부가 닿아서 2차 접촉을 일으켜도 발진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접촉이 의심되는 의류나 장비는 세제를 넣어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닿았을 경우엔 빨리 비누를 칠하여 씻으면 우루시올 기름 성분을 상당히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자전거를 타거나 하이킹을 하던 중에 겉옷이 포이즌 오크와 접촉했을 수 있고 손에도 이 식물의 성분이 묻어있을 수 있다. 이때 만약에 땀을 닦는 등의 동작으로 손이나 팔이 얼굴에 닿게 되면 특히 눈꺼풀 처럼 피부가 얇은 부분에 닿게되면 심한 발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캠핑때 주변의 나뭇가지를 모아서 모닥불을 피운다면 땔감에 포이즌 오크의 가지나 잎새가 포함될 수 있고 여기서 나온 연기에 접촉하거나 들이마시게 되면 대단히 위험하다.








Tuesday, June 11, 2024

 Star Ranch, Hutto, TX (9/10) https://www.starranchgolf.com/

2500 FM 685, Hutto, TX 78634

★★★★☆ 별다섯개 주고 싶지만, 예약이 어렵고(비싸서) 클럽하우스가 좀 소박함.

간단한 버거,타코 & beer는 가능한데 클럽하우스 외에는 최상급 코스


15th Par 3 Blue 123yd. Signature Hole 
이쁘고 짧은홀이지만, 조금만 짧아도 물. 그린 Slope 도 오른쪽으로 흐르는 재미난 홀이다.

페어웨이 그린상태는 6월 현재까지 최상급. 연습장 시설도 잘 갖춰져있음 (Free for players)
Black Tee 7017 yd, Blue Tee 6341 yd 로 긴홀들이 많지만. 내리막(1st,10th) 과 그린이 넓어 장타자들은 드라이버를 도전적으로 쳐볼만한 코스이다.

이동네에서 이정도 벙커 관리잘된곳은 보지 못했다. 보통 맨땅인데...






Sunday, June 9, 2024

The Quarry Golf Club, San Antonio(TX) - 9.8/10

 [12/20/2024] 
아래는 2013년 출장와서 방문했던 POST이다. 
2023년. 오스틴으로 이사를 와서 다시 방문한 "Quarry" 코스는 여전히 명품코스 였다. 
12월 크리스마스 즈음인데도 춥지 않고 안개낀 코스는 A++

블로그 업댓중 들러본 홈페이지에는 코스 Renovation으로 9/1/2024까지 Close 한다고 되어있다!!!! 텍사스의 강려한 여름 햇볓동안 과감히 그린보수를 선택한 명품코스. 대단하다.... 대부분 이동네 코스의 그린들은 이제 타들어가는 시기인데 손님 안받고 업그레이드하는건 좋은 생각이다.
9월1일 내 생일날 재개장이라니 꼭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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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2013]
영화 ALAMO 의 고장, 산안토니오.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후반9홀(아래 전경사진)은 압권이다.

The Quarry Golf Club, San Antonio, TX
Designed by Keith Foster
6740/72.4/132

서부개척시대. 알라모 요새에서 멕시코와 기병대가 총질하며 싸우던 바로 그곳이다.


Dennis Quaid 가 나오는 알라모도 있는데(못봤음), 나는 어릴때 "주말의명화"에서 단골로 하던 '존웨인,리차드 위드마크'가 나오는 알라모를 대여섯번은 본것 같다. 
아버님은 유난히 서부영화를 좋아했고, 존웨인의 광적인 팬이었다. 어린시절 아버지 옆에서 늘 같이 TV를 보며, 그 많은 배우들 이름을 줄줄 외우곤 했다. 
아버지 때문이었는지 나는 존웨인 보다는, 웬지 모자라는 듯한, 인간적으로 보이던 리차드 위드마크가 나의 Hero 이던 시절도 있었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 내가 영화속 그 동네를 찾아, 골프까지 치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Austin에서 멀지 않으니, 반드시 가볼 골프장으로 강추.


옛날부터 Quarry, 채석장이었던 곳을 골프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바위들로 둘러싸인 요새같은 계곡안에 멋진 홀들을 만들어, 명품이 되어있는 듯 했다.









이친구 스윙폼이 예술이다. 학교에서 선수라고 하던데... 
그날 뚱보 백인이랑 3명이서 같이했다. 그런데 비쩍마른 동양아저씨 케니한테 졌다는 사실. 때깔나게 입고 허리도 잘도는데... 못이겨서 내심 분개했을게다... 무림의 세계는 강호가 많은법....
16번 파3 242야드. 드라이버를 척 꺼내들고 온그린하자.. 결국 항복하며 나에게 경의를 표했다. 
알라모 요새 정복!!! 
쓰리펏 보기였지만... 240야드 칠 클럽이 드라이버 밖에 없는데 어쩌리~ 파3라도 쳐야지..
ㅎㅎㅎ

Monday, October 16, 2023

Golf 명언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2015년 72타이후... 아직도 기록을 깨지못했다는건 

더 이상 골프가 늘지않고, 현상유지도 힘들다는 슬픈 사실...

골프격언을 쭈욱 읽어보면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명언임을 느끼게 한다 ㅋ



 1. 골프는 용사(勇士)처럼 플레이하고 신사(紳士)처럼 행동하는 게임이다.

- 데이비드 로버트 포건

2.바람은훌륭한교사이다.바람은그골퍼의장점과단점을극명하게가르쳐준다
- 해리 바든

3. 골프코스는 여자와 닮는다. 다루는 솜씨 여하에 따라 즐겁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손 댈 수 없이 거칠어지기도 한다. - 토미 아머

4. 골프는 아침에 자신(自信)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저녁에는 자신을 잃게 하는 게임이다.
- 해리 바든

5. 리드미컬하게, 마치 댄스의 스텝을 밟는 것처럼 어드레스하라.
- 줄리어스 보로스

6. 백스윙을 오른쪽 귀에 앉아 있는 파리라도 잡을 것처럼 성급하게 휘둘러 올리지 마라.
- 월터 심프슨

7. 긴 눈으로 보면 결국 운(運)이란 평등하고 공평한 것이다.
- 보비 존스

8. 볼에 너무 가까이 서도 너무 멀리 서도 몸의 동작은 나빠진다.
- 벤 호건

9. 여하히 볼을 칠 것인가가 아니라 여하히 홀을 공격할 것인가가 이기는 조건이 된다.
- 잭 니클로스

10. 자신이 있으면 긴장된 상태에서도 릴랙스할 수 있다.
- 보비 클럼페트

11. 베스트를 다하여 샷하라. 그 결과가 좋으면 그만이고 나쁘면 잊으라.
- 월터 헤건

12. 여성이라 하여 여성답게 샷을 해서는 안된다. - 낸시 로페즈

13. 골프를 즐기는 것이 바로 이기는 조건이 된다. - 헤일 어윈

14. 드라이버 솔(sole)을 뜬채 어드레스하는 편이 좋다. - 딕 올트만

15. 경직되면 우선 그립과 걸음걸이에 나타난다. - 보비 로크

16. 비기너가 몸을 충분히 꼬지 않는 것은 몸을 꼴수록 볼에서 멀어진다는 공포심 때문이다.
- 찰스 무어

17. 할미꽃을 쳐내는 것처럼 쳐내라. - 제임스 위더래드

18. 로스트볼을 했다 하여 불평이나 잔소리를 해서는 아니 된다. 로스트볼은 골프게임의 한 요소이다. - 찰스 맥도널드

19. 골프는 멋진 교훈을 주는 게임이다. 그 첫째는 자제, 즉 여하한 불운도 감수하는 미덕이다.
- 프란시스 위멧

20. 백스윙에서 체중이 오른쪽으로 옮아가는 것은 어깨와 허리가 오른쪽으로 회전하기 때문이며 어깨와 허리가 오른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은 아니다. - 딕메어

21. 머리는 스윙 균형의 중심이다. 머리가 움직이면 균형도, 스윙의 아크도 몸의 동작
도 그리고 타이밍까지 바뀐다. 맥그라우트

22. 장타 치기를 단념했다면 그것으로 인생도 끝장이다. - 나카무라 도라키치

23. 골프가 어려운 것은 정지한 볼을 앞에 두고 어떻게 칠 것인가 하고 생각하는 시간 이
너무 많다는데 있다. - 아치 호바네시안

24. 골프에 있어서 용기와 만용은 크게 다르다. 용기 있는 샷은 결과가 어찌되는 그것
자체로 보수가 따른다. - 아널드 파머

25. 골프에 어느 정도의 기품이 없으면 게임이 되지 않는다. - 윌리 파크

26. 골퍼의 스타일은 좋건 나쁘건 골프를 시작한 최초의 1주일 안에 만들어진다. - 해리 버든

27. 클럽헤드를 가속시킨다는 기분으로 높은 피니시를 취하라. - 잭 니클로스

28. 콜프에서 볼을 쳐올리는 동작은 하나도 없다. - 보비 존스

29. 골프에 심판은 없다. 플레이어 스스로 심판으로서 재결하고 처리해야 한다.
- 호레이스 해친슨

30. 벙커샷에서 중요한 것은 작은 기술을 외우는 것보다 그것을 실행하는 용기이다. - 진 사라젠

31. 골프는 볼을 구멍에 넣는 게임이다. 골프백 속에서 볼을 구멍에 넣는 도구는 퍼터뿐이다. 그 퍼터의 연습을 왜 처음부터 하지 않는가. - 잭 버크

32. 당신 자신 이상으로 당신의 스윙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 더그 포드

33. 골프향상에 머리의 좋고 나쁨은 관계 없다. 솔직하고 열심인 것이 첫째이다. - 진 청파

34. 그린에 가까이 갈수록 로프트가 적은 클럽으로 공격하라. - 연덕춘

35. 1미터의 퍼트는 미스하기에 충분한 거리이고 미스하면 불명예스러운 짧은 거리이기도 하다. - 필립 몽크리프

36. 여하한 명수도 10cm의 퍼트를 반드시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 버너드 다윈

37. '슬로우 , 슬로우 퀵'의 템포로 클럽을 휘둘러보라. 미스샷은 줄고 비거리는 늘 것 이다. 알 게이버거

38. 친 백(chin back)을 하면 즉, 턱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클럽헤드의 궤도를 읽을 수 있다. - 잭 그라우트

39. 홀컵은 항상 생각하는 것보다 멀다. 어프로치라면 1야드, 퍼트라면 1피트만큼 멀리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 찰스 베일리

40. 누라 뭐라고 해도 자기자신, 클럽, 그리고 볼 그것밖에 없다. - 톰 왓슨

41. 그립은 골퍼의 재산이다. - 캐리 미들고프

42. 백스윙이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다운스윙을 시작해서는 안된다. - 바이런 넬슨

43. 쇼트퍼트라는 것은 롱퍼트와 마찬가지로 아주 쉽게 실패하는 것이다. - 톰 모리스

44. 모든 운동에서 어느 물건을 친다는 것은 폴로스루가 있어서만이 힘을 낸다. - 빌 켐벨

45. 노여움을 컨트롤하는 방법은 마음놓고 크게 웃는 것이다. - 아치 오바네시안

46. 위대한 플레이일지라도 여러 차례 패하는 것이 골프이다. - 게리 플레이어

47. 드라이버를 골프백에서 꺼내어 라커룸에 남기고 코스로 나가라. - 샘 스나드

48. 항상 자기의 한계를 고려하여 명인들의 어드바이스를 들어라. - 캐리 미들코프

49. 오른쪽 무릎은 백스윙때 어드레스 때처럼 펴지 않고 돌리지 않는 것이 강타의 조건이 된다. - 치치 로드리게스

50.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스트로크의 중대한 가치를 알려고 하지 않는 골퍼가 있다. - 게리 플레이어

51. 플레이어는 결과에 의하여 생각할 일이 아니라 원인으로 생각해야 한다. - 벤 호건

52. 비오는 날에는 볼을 쓸 듯이 스윙하여야 미스가 적어진다. - 잭 니클로스

53. 대개의 골퍼들은 파워가 커다란 백스윙에 의하여 생긴다는 착각에 빠져있다.
- 잭 니클로스

54. 연습장은 기술을 닦는 곳, 코스는 스코어를 내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다.
- 진 리틀러

55. 대개의 골퍼들은 골프를 플레이하는 것만 알고 있지만 코스를 플레이하는 것을 잊고 있다. - 토미 아머

56. 스코어를 속이지 않는 나를 칭찬하는 것은 은행강도를 하지 않았다하여 칭찬해 주는 것과 같다. 보비 존스

57. 강하게 치려고 하지 말라. 정확하게 칠 것에만 집중하라. - 폴 레니언

58. 자그마한 허영심이 게임을 크게 무너뜨린다. - 아널드 퍼머

59. 숲속에서 볼을 낮게 멀리 굴려내는 데에 보통 롱아이언을 쓰지만 우드가 의외로 효능이 클 때가 있다. - 지미 디말레

60. 골퍼에 대한 가장 명예스러운 칭찬은 "그는 모든 종류의 샷을 알고 있다"라는 것이다.
- 해리 바든

61. 서툰 골퍼는 우선 해저드에서 1타로 리커버리하려고 샷을 하고 능숙한 골퍼는 해저드에서 어떻게든지 빠져나올 샷을 한다. - 잭 버크

62. 쇼트게임을 잘하는 자는 롱게임을 잘하는 자를 이기는 법이다. - 보비 존스

63. 캐디가 클럽을 당신에게 넘겨줄 때의 그 강도가 바로 그립의 이상이다. - 샘 스니드

64. 자신 넘친 자기류는 확신없는 정통류를 이긴다. - 아널드 파머

65. 퍼트의 미스는 판단의 착오에서가 아니라 타법의 잘못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 잭 버크

66. 미스샷의 변명은 당신의 동료를 괴롭힐 뿐만 아니라 본인까지도 불행하게 만든다.
- 벤 호건

67. 오늘의 큰 샷이 내일이면 사라지며 누구도 그것을 붙잡아둘 수는 없다.
- 보비 존스

68. 어프로치샷은 물이 들어 있는 물통을 휘두르는 이미지로 하라. - 아널드 퍼머

69. 퍼팅에는 들어갈 수 있는 Holeable Putt와 미스하기 쉬운 Missable Putt가 있다. 우선 그 중 어느 편에 속하는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 해리 바든

70. 오픈경기에서 위기가 닥치는 것은 대개 제 3라운드 때이다. - 해럴드 힐튼

71. 어떤 라운드에도 나중에 생각하면 최소 1타쯤 절약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 스트로
크가 있게 마련이다. - 보비 존스

72. 멋진 쇼트게임은 상대의 신경을 교란하고 용기를 상실케 한다.
- 케리 미들코프

73. 한번의 굿샷, 한번의 좋은 라운드는 그리 대단치 않다. 72홀 내내 그것이 나와야 된다.
- 벤 호건

74. 진짜 굿샷이란 최대의 위기에서 가장 필요할 때의 좋은 샷을 말한다.
- 바이런 넬슨

75. 리커버리샷은 그것이 할 수 있는 곳에 볼이 올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 보비 존스

76. 한번에 여러 것을 생각하면 스태디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 월터 심프슨

77. 정신집중이란 한 목적을 완전수행하기 위하여 플레이중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감시
하는 것을 말한다. - 레스리 숀

78. 상대에게 아웃드라이브된 것을 신경쓰는 것은 어리석은 허영이다. 보비 록

79. 골프에서 방심(放心)이 생기는 가장 위험한 시간은 만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때이다
- 진 사라렌

80. 골퍼들에게 있어 가장 적합하지 않은 기질이 시인적(時人的)인 기질이다.
- 버너드 다윈

81. 골프는 플레이어, 상대 및 코스와의 사이에서 행해지는 삼각적 게임이며 플레이어의 최대의 적은 코스도 상대도 아닌, 바로 플레이어 자신이다. - 톰 심프슨

82. 6일간 하루 10분씩 퍼팅연습을 하는 쪽이 1주일간 한꺼번에 60분 연습하는 쪽보다 향상에서 빠르다. - 레스리 숀

83. 골퍼의 연습에는 4종류가 있다. 마구잡이로 연습하는 것, 현명하게 연습하는 것, 어리석게 연습하는 것 그리고 전혀 연습하지 않는 것 등이다. - 버너드 다윈

84. 1개의 퍼터를 평생 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아내에 대한 것 이상의 애정과 신뢰가 따르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 핸리 코튼 -

85. 어떤 바보도 두 번째 퍼트는 넣을 수 있다. (Any fool can hole them second time.) - 스코틀랜드 속언

86. 퍼팅의 실력은 1발에 넣는 것으로가 아니라 10발을 쳐서 몇 개를 넣느냐는 퍼센테이지로 따진다. - 월터 헤건

87. 퍼트라인 읽기는 항상 제일감, 즉 최초의 판단이 가장 정확하다. 그것을 수정하면 대개는 라인을 벗어난다. - 조지 덩컨

88. 귀로 퍼트하라. (Putt with your ears.) 잭 화이턴

89. 퍼팅에는 메서드(法)도 스타일(품위)도 없다. - 스코틀랜드 속담

90. 자신 넘친 자기류는 확신없는 정통류를 이긴다. - 아널드 퍼머

91. 퍼트의 미스는 판단의 착오에서가 아니라 타법의 잘못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잭 버크

92. 골프라는 불가사의한 게임 중에 가장 불가사의한 게임은 퍼팅이다.
- 보비 존스

93. 어프로치에서 볼이 홀인되는 것은 요행이며 홀컴에서 딱 붙는 것이 진짜 굿샷이다.
- 월터 헤건

94. 골퍼의 목적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샷이 아니라 미스를 착실하게 줄이는데 두어야한다. - J.H. 테일러

95. 콜프스코어의 60%는 핀에서 1백 25야드 이내에서 나온다. - 샘 스니드

96. 어느 클럽을 쓸 것인가 망설일 경우 꼭 큰 쪽을 택하여 편하게 쳤을 때 결과가 나빴던 일이 거의 없다. - 헨리 피커드

97. 비기너의 큰 결점은 좋아하는 샷만을 연습하고 싫어하는 샷을 연습하지 않는데 있다.
- 버너드 다윈

98. 골프 스윙은 지문과 같아서 2개도 같은 것이 없다. - 제임스 로버트

99. 옛날 골퍼들은 몇 개 안 되는 클럽으로 여러 가지 많은 스윙을 했지만, 현대의 골퍼들은 많은 클럽을 써서 똑같은 스윙을한다 - 버너드 다윈

100. 프로들이 이론에 중점을 두지 않는 까닭은 그들이 이론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 버너드 다윈

101. 골프는 왼손의 게임도 오른손의 게임도 아닌 잘 균형된 두 손의 게임이다.
- 헨리 코튼

102. 골프 스윙에서 오른팔이 강해지는 본능적 경향을 억제하는 일은 골퍼에게 있어 영원한 싸움이다. - 조지 덩컨

103. 골프란 1백50야드를 날리려면 50야드만 날고 50야드를 날리려들면 1백50야드를 날게 되는 것. - 작자미상

104. 골프의 가장 큰 철칙이면서 가장 지켜지지 않는 철칙은 "눈을 볼에서 떼지 말라"이다.
- 그랜트랜드 라이스

105. 클럽이 톱오브스윙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다운스윙은 시작된다. - 벤 호건

106. 빠른 백스윙을 하는 사람 치고 일류 플레이어는 거의 없다. - 다이 리스

107. 클럽이 무거울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볼을 멀리 날리는 것은 그 중량이 아니라 그 속도이기 때문이다. - 에이브 미첼

108. 골프의 향상에 지름길은 없다. (There is no royal road to golf.) - 스코틀랜드 속담

109. 장인(匠人)의 솜씨는 그의 도구로 알 수 있고 골퍼의 솜씨는 그의 클럽으로 알 수 있다.
- 애드워드 레이

110. 골프 1라운드는 18홀로 되어 있지만, 완전한 라운드는 19홀로 끝난다.
- 하버드 애덤스

111. 골프는 스포츠의 에스페란토이다. - 로드 브라바즌 오브타라

112. 골프의 솜씨는 곧 좋아지지 않지만 어느 나이에 시작해도 결코 늦지는 않는다.
- 필립 몽클리에프

113. 싱글은 1라운드에 2개의 미스히트에 하루를 고민하지만 비기너는 1라운드에 2개의 굿샷만으로 하루를 만족한다. - 작자미상

114. 1백을 치는 사람은 골프를, 90을 치는 사람은 가정을, 80을 치는 사람은 사업을 각각 소홀히 하며 그리고 70을 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소홀히 한다. - 작자미상

115. 티로부터 그린을 잇는 페어웨이는 대개의 골퍼들에게는 쓸모없는 잔디밭이다.
- 그랜트랜드 라이스

116. 골프는 잘못치는 사람이 가장 덕보는 게임이다. 그만큼 운동을 많이 하고 많이 즐기고 고민하기에 너무도 많은 미스를 하기 때문이다. -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117. 바람은 골프 최대의 재산이다. 바람의 변화로 1개의 홀이 여러 개의 홀이 되기 때문이다. - 찰스 맥도널드

118. 옛날의 골퍼는 정신(spirit)으로 골프를 했지만 지금의 골퍼는 규칙서(letter)로 골프를 한다. 찰스 맥도널드

119. 골프에서 중요한 것은 승패보다 여하히 플레이했느냐에 있다. - 존 로

120. 골프는 배우면 배울수록 배울 것이 많아진다. - 앨즈워드 바인즈

121. 골프는 인스피레이션과 퍼스피레이션의 게임이다. - 렉스 비치

122. 골프는 단순한 오락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는다.
- G.H. 테일러

123. 골프만큼 플레이어의 성질을 드러내는 것이 없다. 그것도 최선과 최악의 형태로 나타나게 한다. - 버너드 다윈

124. 매너가 골프를 만든다. (Manners make Golfers.) - 스코틀랜드 속담

125. 게임정신이 왕성한 사람에게 골프규칙은 필요없다. - 찰스 맥도널드

126. 골프를 보면 볼수록 인생을 생각하고 인생을 보면 볼수록 골프를 생각게 한다.
- 헨리 롱허스트

127. 언듀레이션을 생명으로 하는 볼게임은 골프말고는 없으며 이것은 가장 자랑할 만한 특징이다. - H. 뉴턴 위저레드

128. 해저드는 골프를 극적으로 한다. 해저드 없는 골프는 생명도 혼도 없는 지루한 게임에 불과할 것이다. - - 로버트 헌터

129. 사람의 기지가 발명한 놀이치고 골프만큼 건강한 요양과 상쾌한 흥분, 그치지 않는 즐거움의 원천을 주는 것은 없다. - - 아서 밸푸어

130. 두뇌로 이기지 못하는 상대에게 골프게임으로 이길 턱이 없다. - 로손 리틀

131. 골프란 자기의 최악의 적인 자기자신과 함께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 핀리 피터던

132. 골프는 기묘한 게임으로 건강에는 좋으나 사람에게서 평상심을 빼앗아 파멸시킬 수도있다. 나는 세계 제일가는 건강한 바보이다. - 보브 호프

133. 골프란 신을 모독하는 어구(욕설)들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게임이다.
- 어빙 글랫스톤

134. 골프게임의 90%는 멘탈이어서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는 골퍼들에게 필요한 것은 레슨프로가 아니고 바로 정신과의 싸움이다. - 톰 머피

135. 골프로 성공한 사람 중에는 특수한 성격의 사람들이 많다. - 프랭크 터텀 주니어

136. 아무리 친한 동료들과의 플레이일지라도 티에서 그린까지에는 타(他)의 3명이 전혀 모르는 타인처럼 보일 때가 있다. 특히 3명이 페어웨이에 있고 자기만 숲속에 있을 경우 더욱 그렇다. - 밀튼 그로스

137. 1번티에서 처음 만나 결코 내기를 해서는 안되는 타입은 새까맣게 피부가 탄 사람, 1~2번 아이언을 갖고 있는 사람, 그리고 집념의 눈빛을 한 사람이다.
- 데이브 마

138. 내 승용차는 뒷트렁크에 골프클럽을 넣지 않으면 결코 달리려고 하지 않는다.
- 브루스 바래트

139. 대개의 골퍼들은 '나는 늘 불운하다'고 생각한다. - 호레스 해친슨

140. 골프를 너무 하면 지성이 마멸한다. 머리 속을 비우면 비울수록 골프솜씨는 향상된다. - 월터 심프슨

141. 골프에서의 테크닉은 겨우 2할에 불과하다. 나머지 8할은 철학, 유머, 비극, 로맨스, 멜로 드라마, 우정, 동지애, 고집 그리고 회화이다. - 그랜트랜드 라이스

142. 골프만큼 몸과 마음을 빼앗는 것도 없다. 자기에게 화낸 나머지 적을 미워하는 것조차 잊는 골퍼가 많다. - 윌 로저스

143. 골프는 사람을 변하게 한다. 정직한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박애주의자를 사기꾼으로 용감한 사람을 겁쟁이로 각각 바꾸고 모든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
- 밀튼 그로스

144. 신사들이 골프를 한다. 시작했을 때 신사가 아닐지라도 이 엄격한 게임을 하게 되면 신사가 되고 만다. - 빙 크로스비

145. 젊었을 때 골프는 간단했다. 그후 오랜 세월 플레이한 끝에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겨우 배웠다. - 레이 플로이드

146. 골퍼만큼 많은 적을 갖는 선수도 없다. 14개의 클럽, 18홀, 모두가 각각 다르다. 모래, 나무, 풀, 물, 바람, 그밖에 1백여 명의 선수가 있다. 거기에 골프의 5할은 멘탈게임, 따라서 최대의 적은 자기자신이다. - 던 쟁킨스

147. 골프는 이 세상 가장 잔혹한 스포츠이며 인생처럼 불평등하다. 절대 약속대로 안 된다. 스포츠가 아니고 고역이다. 처음은 신사 동지로 시작하지만 최후는 살인 동료의 싸움으로 끝난다. - 짐 마래

148. 다른 스포츠는 두 번의 찬스, 즉 야구에서는 3진, 테니스에서는 1포인트의 찬스가 있지만 골프에서는 1회의 미스로 모두가 끝난다. - 토미 아머

149. 골프는 복싱에 좋으나 그 반대로 복싱에 골프는 그렇지 못하다. - 멕스 베이어

150. 야구에서 안타 3천개를 치는데 17년이 걸렸지만 골프에서는 그것을 하루에 해치 웠다. - 행크 아론

151. 골프를 할 때면 주특기가 테니스라고 말하고 테니스를 할 때면 잘하는 스포츠가 골프라고 말한다. - 다이애나 쇼어

152. 나이스샷은 우연이고 나쁜샷 쪽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한 골프를 마스터할 수 없다. - 유진 블랙

153. 골프는 하나의 정신적 질환, 예를 들어 도박, 여자 또는 정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던 쟁킨스

154. 골프는 왕이나 대통령의 게임이다. 그들이 나라를 움직이는 데 필요했을 때에. - 찰스 프라이스

155. 진짜 골퍼란 정신적으로 진지한 골프를 하는 사람을 말하며 볼을 치는 기술이 뛰어난 사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P.G. 우드하우스

156. 진짜 골퍼는 2개의 핸디캡을 갖는다. 자랑하기 위한 것과 내기골프 때 쓰는 핸디캡이다. 보브 아이론스

157. 진짜 골퍼는 4퍼트째 라인을 읽을 때 결코 울지 않는다. - 가랜 하위츠

158. 남성에게 있어 매력적이면서 불가사의한 것 세 가지는 형이상학과 골프, 그리고 여자의 마음이다. - 아널드 홀틴

159. 아내가 골프에 이의를 제기하면 아내를 바꾸고 직업이 골프에 방해를 하면 다른 직업을 찾으라. 돈 헤럴즈

160. 골프와 섹스 정도가 아니겠는가? 솜씨가 좋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것은...
- 지미 디마레

161. 남성을 여성보다 더 미치게 하는 것은 골프뿐인가 하노라. - 던 쟁킨스

162. 프로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하여 내 규칙 세 가지를 지켜왔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날부터 팔굽혀펴기와 수영, 그리고 섹스를 결코 하지 않는 것이다. - 샘 스니드

163. 벙커와 연못의 차이는 자동차 사고와 비행기 사고와의 차이이다. 차사고라면 살아 날 수 있는 찬스가 있다. - 보브 존스

164. 연못은 골퍼들을 신경질적으로 만든다. 그 물을 생각만 해도 이성을 잃고 다리를 떨며 팔의 근육을 마비케 하는 까닭이 무엇일까. - 피터 드브라이나

165. 너무 러프 속만을 걸었더니 동료프로가 나를 갤러리로 착각하더라. 리 트레비노

166. 트러블샷을 할 때 우선 생각한 것은 그 이상의 트러블을 하지 않는다는 일이다.
- 데이브 스톡턴

167. 싱글플레이어도 잘쳐서 1라운드 6~7의 나이스샷만 할 뿐 나머지는 모두 나이스 미스이다. - 토미 아머

168. 최고참 멤버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어드바이스 한다. "사람들에게 어드바이스 해서는 안된다." - P.G 우드하우스

169. 화가 나서 클럽을 내던질때는 전방으로 던져라. 그래야 주우러 갈 필요가 없으니까.
- 토미 볼트

170. 슬로플레이는 흡연과 흡사하여 고치려 해도 잘 안된다. 우선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 잭 니클로스

171. 골프는 벗이다. 그 벗은 절망을 해독시켜 준다. - 보브 토스키

172. 하루 연습하지 않으면 그것을 나 스스로 안다. 이틀을 하지 않으면 갤러리가 안다. 그리고 사흘을 하지 않으면 온 세계가 안다. 벤 호건

173. 사람에게 이기려면 게임으로 이기려 해서는 안된다. 연습과 노력으로 이겨야 한다.
벤 호건

174. 골프프로는 불치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는 낙천적인 의사와 같다.
짐 비숍

175. 열심히 연습하면 할수록 당신은 더욱 럭키해진다. - 게리 플레이어

176. 골프에서 진짜 프레셔는 2달러만 갖고 있으면서 5달러짜리 내기를 해봐야 느낄 수 있다. - 리 트레비노

177. 마지막 2라운드에서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 톰 왓슨

178. 유명한 정신과 의사의 부인이 함께 골프를 안해준다 하여 남편에게 투정을 하자 의사가 말했다. "사나이에게는 절대 혼자해야 할 일이 세 가지 있다. 재판에서 증언할 때, 죽을 때, 그리고 퍼트할 때" - 베네트 서프

179. '위대한 샷메이커'라고 불리기를 원할뿐 '럭키한 어프로치의 명인'이라고 불리기를 원하는 명골퍼는 없다. - 게리 플레이어

180. 골프장에서의 기도는 모두 헛수고였다. 그것은 내가 너무도 엉터리 퍼터였다는 것과 관계가 깊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 빌리 글래엄

181. 명퍼팅의 비결이 따로 없다. 그저 치는 것이다. 들어가거나 안들어가거나 두 가지밖에 없으니까. - 벤 크렌쇼

182. 골프규칙에 관햐여 정확한 지식을 많이 갖고 있으면 '스포츠맨쉽이 없는 사나이 '라는 평을 듣기 쉽다. - 패트릭 켐벨

183. 골프는 이 세상에서 플레이하기는 가장 어렵고 속이기에 가장 쉬운 게임이다.
- 데이브 힐

184. 골프는 낚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미국인을 거짓말쟁이로 만든 오락이다.
- 찰스 프라이스

185. 골프에 너무 느린 스윙이란 없다. - 보비 존스

186. 힘빼고 서서히 스윙을 하라. 볼은 결코 도망치지 않으니까. - 샘 스니드

187. 골퍼는 2개의 스윙을 갖는다. 아름다운 연습스윙과 진짜로 칠 때의 엉터리 스윙. 연습스윙만 보고는 그의 진짜 스윙을 말할 수 없다. - 데이브 마

188. 골프스윙은 섹스와 닮았다. 그 행위의 메커니즘을 생각하면서 할 수는 없으니까.
- 데이브 힐

189. 장타를 치고 러프에서 9번 아이언으로 그린을 노리는 편이 단타를 치고 페어웨이에서 4번 아이언을 쓰는 편보다 훨씬 쉽다. - 잭 니클로스

190. 캐디가 당신을 도울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도 골프를 모른다.
- 던 쟁킨스

191. 캐디란 66을 쳤을 때 "우리들이 쳤다"고 말하고 77을 치면 " 그치가 77이나 쳤다"고 말하는 족속이다. - 리 트레비노

192. 가장 젊은 캐디와 가장 낡은 카트는 모두 쓸모가 없다. - 리처드 허스켈

193. 골프에서의 즐거움은 노력을 안할수록 더 크다. - 보브 아렌

194. 골프코스를 비판하는 사람은 남의 집 만찬에서 돌아와 "형편없는 저녁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 게리 플레이어

195. 골프코스란 모든 홀이 파는 어렵고 보기는 쉬운 것이어야 한다. - 로버트 T. 존스

196. 골퍼에게 안전하지 않은 장소를 안전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에 설계가의 트릭은 있다. 피트 다이

197. 위대한 코스는 초자연적인 어려운 최종홀을 갖고 있다. 냉정한 플레이어와 혼란에 잘 빠지는 플레이어를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 찰스 프라이스

198. 골프 코스에 직선은 없다. 신은 반듯한 선같은 것을 그은 일이 없다. 잭 니클로스

199. 페블비치는 아무리 마을 연습장에서 솜씨가 좋아져도 통용되지 않는 골프코스이다.
- 던 쟁킨스

200. 신설코스를 평가하는 것은 금물이다. 갓난 여아를 여성으로 평가하려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 작자 미상

201. 대통령을 그만두고 났더니 골프에서 나를 이기는 사람이 많아지더라.
- 아이젠하워

202. 잭 니클로스를 무서워할 일이 아니다. 그보다 더 좋은 스코어로 돌면 이길 수 있으니까. - 톰 와이스코프

203. 갤러리의 대부분은 결국 프로들의 미스샷을 즐긴다. - 짐 마래

204. 여러 스포츠 중에서 갤러리 속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우리 프로골퍼뿐이다.
- 리 트레비노

205. 79년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 프로)가 영국오픈에서 우승할 때 그는 러프로만 걸었기 때문에 때때로 갤러리정리원으로 오해받았다. - 던 쟁킨스

206. 누구나 US오픈에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명플레이어가 아니면 두 번은 이기지 못한다. - 월터 헤겐

207. 티샷에서 OB가 났다 하여 포기하는 일은 아침 식사전에 술을 마시는 것보다 더 나쁜 습관이 된다. - - 샘 스니드

208. 골프의 기술 테스트로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그리고 그 골퍼의 성격 테스트로는 매치 플레이가 좋다. - 존 카

209. 승리만이 모두이다. 상금은 써버리면 그만이지만 추억은 일생 지워지지 않는다. 캔 벤추리 -

210. 골프장에서 누구에게 동정하려면 차라리 집으로 가는 것이 좋다. 네가 그를 안 죽이면 그가 너를 죽인다. - 세베 바예스테로스

211. 경기에 이기는 자는 가끔 화도 잘 낸다. 페어웨이를 웃고 걷는 자는 지고 있는 자이다. - 리 트레비노

212. 나는 항상 승부를 건다. 가난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백만장자로 살되 가난하게 죽고싶다. 가난하게 살아 백만장자처럼 죽는 것은 싫다. - 치치 로드리게스

213. 투어프로의 대다수는 메이저경기 10위안에 들기 위해서라면 아내와 첫아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퍼터까지 서슴치 않고 버릴 것이다. - 리 트레비노

214. 프로투어에서 성공하려면 자기 외의 모두를 미워해야 한다. 부모, 처자식, 형제 자매, 벗 전부... 그러한 것들을 모두 잊을 수 있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 데이브 힐

215. 젊었을 때 골프는 참 쉽다. 그가 어른이 되어 우는 것을 배운다. - 론 로즈

216. 60세의 노인이 30세의 장년에게 이기는 골프게임이 어찌 스포츠란 말인가.
- 버드 쇼탠

217. 골프는 승용차의 운전과 같아서 나이들수록 보다 신중해진다. - 샘 스니드

218. 골퍼가 나이드는 것을 서러워해서는 안된다. 나이들고 싶어도 더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 필 해리스

219. 연습장에서의 샷만으로 다른 프로들을 겁줄 수 있는 사람은 잭 니클로스뿐이다.
딕 샤프

220. 잭 니클로스가 말하는 '그린까지의 거리'는 무조건 믿을만하다. 샷에 관한한 그는 비(雨)의 온도까지도 계산한다. - 아트 스펜더

221. 골프는 여하히 아름다운 스윙을 하느냐가 아니라 여하히 같은 스윙을 미스 없이 되풀이할 수 있느냐의 반복게임이다. - 리 트레비노

222.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샷의 연습은 무의미하다. - 골프 속언

223. 스윙 중에서 자기가 백퍼센트 컨트롤할 수 있는 동작은 세트업뿐이다.
- 잭 니클로스

224. 골프에서 50퍼센트가 심상, 40퍼센트가 세트업, 그리고 나머지 10퍼센트가 스윙이다.
- 잭 니클로스

225. 여성만의 스윙폼은 없다. 여성에게도 장타의 요건은 다리힘이다.
- 오카모도 아야코

226. 두 어깨의 힘을 빼려면 두 엄지손가락의 힘을 빼라. - 여프로

227. 현습장에서는 아무리 나쁜 샷을 하여도 벌타가 부과되지 않는다.
- 보브 토스키

228. 코치는 필요하다. 그러나 한번에 모든 것을 가르치려는 코치는 기피하라.
- 잰 스티븐슨

229. 나는 릴랙스하기 위해 연습을 한다. - 세베 바예스테로스

230. 폴로스루는 스윙의 종합적 판단에 훌륭한 척도가 된다. 연습때 몸에 익히면 나쁜 스윙의 교정에 크게 도움된다. - 잭 니클로스

231. 매일 골프를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 버릇이 붙는다. - 힐 셔튼

232. 미스를 해도 미스가 되지 않는 연습을 하라. - 벤 호건

233. 근육에 스윙을 익히게 하기 위해서는 느릿한 동작을 반복할 일이다. - 金承學

234. 주말의 하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골프로 보내라. - (프로)

235. 골프를 배우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골프 속언

236. 많은 비기너들이 스윙의 기본을 이해하기도 전에 스코어를 따지려든다. 이것은 걷기도 전에 뛰려는 것과 같다. - 진 사라젠

237. 내가 골프에서 배운 것은 오직 기본이다. 나머지는 마구 치는 일뿐이다.
- 레니 왓킨스

238. 골프스윙이란 글자 그대로 스윙을 하는 일이며 히트하는 일이 아니다.
- 골프 속언

239. 장타의 비결은 클럽헤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립을 휘두르는데 있다.
- 점보 오자키

240. 백스윙은 등에 업은 어린아이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상체를 회전시키는 일.
- 작자 미상

241. 스트로크플레이어에서는 용기있는 겁약이 필요하다. - 골프 속언

242. 두 손은 클럽을 쥘뿐, 클럽을 휘두르는 것은 팔이다. 그리고 그 팔은 몸통에 의하여 휘둘러진다. - 벤 호건

243. 핀치를 맞이했을 때 골프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가 크게 드러난다.
- 아오키 이사오

244. 게리 플레이어는 1년에 단 한번의 스트로크도 헛되이 치지 않았다.
- 바이런 넬슨

245. 볼을 맞히느냐와 맞게 하느냐와는 스윙의 개념상 크게 다른다. - 작자 미상

246. 임팩트존(zone)은 임팩트에서 폴로스루까지의 30센티미터 가량이라고 생각하라.
- 골프 속언

247. 정확한 결단, 나이스 샷 그리고 냉정의 3요소가 갖추어질 때 좋은 스코어가 나온다.
- 데이비스 러브 3세

248. 볼을 끝까지 보려고 하지 말고 허리를 끝까지 남기려고 하라.
-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249. 어리석은 골퍼는 자주 퍼터를 바꾼다. 하지만 들어가지 않는 퍼터도 오랫동안 갖지 말라. - 골프 속언

250. 골프코스의 성격은 퍼팅그린의 구조로 거의 좌우된다. - 찰스 맥도널드

251. 겨누는 퍼트와 붙이는 퍼트와는 구별하라. - 작자 미상

252. 핀을 겨누지 말고 그린 중앙을 겨누어라. 골프 속언

253. 그린 전체를 핀으로 생각하면 실수가 적다. - 朴萬龍

254. 인내를 갖는 자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 D. 프랭클린

255. 모든 샷을 어프로치로 생각하라. - 골프 격언

256. 롱퍼트가 거리감이면 쇼트퍼트는 자신과 용기이다. - 골프 속언

257. 3온 1퍼트의 골프가 완성되면 완성된 완벽골프이다. - 골프 속언

258. 골프는 지성의 게임인데도 대개는 어리석게 플레이되고 있다. - 보브 토스키

258.아마추어는 베스트샷을 노리지 말고 베스트한 결과만을 노려라. - 게리 플레이어

260. 스트레이트볼을 치거나 치려고도 하지 마라. - 리 트레비노

261. 하찮은 스코어 때문에 인격을 부정당하지 말라. - 골프 격언

262. 좋은 골퍼의 소질은 인내심 강한 사람에게만 깃들인다. - 잭 니클로스

263. 강타(强打) 하려면 경타(輕打)하라. - 韓長相

264. OB의 변명은 남자답지만 3퍼트의 변명은 여자답다. - 골프 속언

265. 일류의 골퍼일수록 자기의 컨디션 체크가 빠르다. - 작자 미상

266. 화내는 것을 모르는 것은 어리석다. 그러나 화내는 것을 알고 잘 참는 자는 현명하다.
- 영국 속담

267. 70세의 노인의 두뇌에 경험과 인내와 판단력을 지닌 미식축구선수 같은 완강한 체력을 지닌 사람이 이상적인 골퍼상이다. - 게리 플레이어

268. 승리가 활실해도 누군가가 미기를 연출하면 그 때문에 승리가 도망칠 수 있으니 이를 미리 각오할 필요가 있다. - 톰 왓슨

269. 1타에 우는 자는 실로 강한 자이다. - 빌리 캐스퍼

270. 골프에 나이는 없다. 의지만 있다면 몇살에 시작해도 향상이 있다. - 벤 호건

271. 어떠한 샷에도 직전까지는 실패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조지 호튼

272. 골프에서는 우월감을 오래 지속하는 자가 강한 자로 남는다. - 월터 헤건

273. 나는 파(par)라는 올드맨(old man)을 상대하게 되면서 큰 경기를 차례로 이길 수 있었다. - 보비 존스

274. 장타(長打)의 유혹에 이기면 명인(名人)이 된다. - 보비 로크

275. 스윙을 느리게 하는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 작자 미상

276. 좋은 골퍼는 볼을 치는 동안 좋은 일만 생각하고 서툰 골퍼는 나쁜 일만 생각한다.
- 진 사라젠

277. 골프의 신(神)은 열심파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 - 샘 스니드

278. 플레이어는 자기 외에 그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 스코틀랜드 속언

279. 오래 사는 인생도 아니다. 서두르지도 근심 걱정도 하지 말자. 우리 인생길에 있는 꽃들의 냄새나 실컷 맡자. - 월터 헤건

280.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오직 지금 전력을 다하여 살자.
- 석가모니

281. 좋은 승자(good winer)인 동시에 훌륭한 패자(good loser)이어라.
- 스코틀랜드 속언

282. 나의 기술을 의심한 때는 있어도 나의 클럽을 의심할 때는 없다. - 잭 니클로스

283. 골퍼들은 외부의 도움을 기대한 나머지 자기의 감각에 의존할 줄 모른다.
- 샘 스니드

284. 골프는 골(goal)이 없는 endless 게임이다. - 스코틀랜드 속언

285. 드라이버는 클로스드, 롱아이언은 스퀘어 그리고 쇼트아이언은 오픈의 스탠스가 각각 좋다. - 토미 아머

286. 어떤 바보도 슬라이스를 낸다. 훅을 내게 되면 상당한 수준이다. 스코틀랜드 속언

Sunday, July 12, 2015

Twin Lakes - The Lakes Course * 72타의 기록

Twin Lakes Golf Club ★★★
6210 Union Mill Road, Clifton, VA 20124
http://www.fairfaxcounty.gov/parks/golf/twinlakes/
6695/72.1/126

Fairfax County Course. Lakes 18홀. Oaks 18홀 두개의 코스가 있어, 언제든 걸을수 있는 멋진 코스. Oaks Course 가 조금더 어렵고, Lakes는 상대적으로 호수를 끼고 탁 트인 느낌을 준다.


Lakes 12th Hole 
중요한건....
여기에서 버지니아 내려온지 2년.... 드디어 기록갱신을 했다는 사실.
그럼 사건 경위보고서를 잊기전에 소상히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How to shoot 72!

2015년7월12일. 3PM Sunny 88F

1. Par 4. 파잡기 어려운홀. 왼쪽벙커를 피하려다 살짝 오른쪽 나무밑이다. 150야드...
7번으로 낮게 펀치아웃. 30야드 칩샷이 탑볼....그린뒤 프란지까지. 그렇지 뭐.. 며칠 너무 무리해서 피곤한 탓이라 생각했다. 다행히 긴거라를 투펏으로 ......보기

최악의 포썸. 에릭 이친구가 계중 나은데 백돌이 쯤되보이고, 제이슨 이뚱보 거인은 친구따라 걍 골프장 온거 같고, 존 은 뭘좀 배워보려 하는데 채잡은지 몇달안되는... 하여간 최악. 
뭐 출장의 피곤, 폭음. 10시간의 운전으로 사지가 뻐근해서 나온것이니, 천천히 걸으며 신선골프를 치자 되뇌었다.

2. 도그랙 롸이트 파4. 우측 물을 건너 오르막 그린이라 쉽지 않은홀. 페이드가 좀 밀려서 오른쪽 러프. 다행히 물까지는 안가서 오히려, 145야드 밖에 남지 않았다. 러프니까 밀리는걸 감안해서 8번으로 툭~. 그린이다
투펏. 파.

3. 파4. 직선 핀이 오른쪽 벙커 뒤. 드라이버가 잘맞아서 쭉. 8번 150. 핀하이 10피트.... 살짝 휜다 투펏. 파

4. 긴 파5. 오른쪽오비를 피하려다 드라이버 말렸다. 왼쪽. 안잡는 하이브리드세컨. 역시 쪼로.....굴러서 오른쪽 러프. 아이언칠껄.(후회) 허리가 아파서 편하게 쳐보려다가 .. 역시 난 고구마체질은 아니다. 170야드... 업힐 그린. 양쪽에는 벙커. 핀은 앞쪽. 6번? 망설이다 맘비우고.. 러프인데 7번잡고 짧게가자! . 춥! 잘 들어갔다.
그린앞에서 바운스하더니 올라간다. 3온 2펏.파~
이럴때는  nice up and down, good par~ 하고 칭찬해주면 된다.
근데 이 초보들은 그 와중에 오비3명, 벙커..
. 난리가 아니다. 벌써 뒤에 2명-twosome  이 따라붙어서 인상쓰고 있다.

5. 도그렉 레프트 파4. 이건 드라이버만 똑바로치면 되는 쉬운?홀. 이제 몸이 풀렸나.? 쓩. 잘 맞았다. 좌회전. 피칭온. 투펏 파.

6. 180 파3. 좀 부담되는홀. 파3가 항상 어렵다.... 가볍게 칠려고 짧게잡은 4번이 약간 탑볼.... 운좋게 굴러서 올라갔다. 파.
이제 초보3인방은 뒤에서 박수를친다... 잘못친샷인데도...헐


7. 파4. 티박스가 좁아보이지만 쉬운홀. 그런데 세컨샷 9번이 말려서 그린 왼쪽앞 짧다. 칩샷. 또 짧다. 10피트 업힐펏 성공. 3학년 1반. 파.  요런게 더 맛있는 파다.


8. 물건너는 파3. 150 이라 부담없이 8번으로 온. 너무 가운데로 쳤나? 핀은 왼쪽구석인데... 투펏 파.

9. 파5. 쉬운홀인데... 드라이버 오른쪽 살짝 밀리고, 7번, 50야드 로브샷! 살짝길어서 투펏 파.

그러고 보니 1번보기하고 다 파다! 전반 37타

다리가 뻐근해서 10번홀 티박스 벤치에 앉아 맥주한잔..... 에릭이 오더니 자기들 넘 못쳐서 미안하다고, 뒤에 오는 두명이랑 먼저 가라고 한다. 난 뭐 잘맞으니 괜찮은데.... 하자만 양보해주니 못이기는 척하고 뒤에 두명에게 손짓했다.
흑인 아이크,다부진 백인 브랜트 .... 브랜트는 전반에 3개오바. 아이크는 5개오바 쳤다고 으쓱 된다.

먹이감이 왔다. 나는 37! 한개 오바인데... 약올려주고 붙어보자 청했다. 비쩍마른 동양인 말을 전혀 안믿는 눈치.

10. 핸디1. 410야드 물건너 업힐그린..... 전투력 상승. 드라이버 오잘공~ 선빵.!. 역시 두명은 왼쪽, 오른쪽이다. 내 오잘공은 넘 잘맞아서 페어웨이 끝을지나 살짝 러프. 앞핀이라. 145야드. 9번. 굳샷. 그러나 러프라 스핀을 먹지않고 10피트. 버디찬스인데 살짝 흐른다. 파.
브랜트는 왼쪽 나무아래서. 펀치. 칩 &펏으로 파를 잡는다. 흠 싱글 맞네.... 잘 만났다.

11. 190파3. 요거 만만치 않은홀. 다시 4번 아이언. 짝! 찰지게 맞는다. 붙었어..... 어? 이게 길다. 뒤 프린지. 맥주탓이야? 바람이야.? 참내.....
내샷을 보고 힘이 들어갔는지 브랜트는 생크, 아이크는 하이볼. 짧다.
그린뒤 러프까지 갔지만 손맛은 좋았다. 샌드 칩.... 왼쪽으로 라이타고 10 피트. 이런거 진짜 애메하다. 브랜트는 공을찾아서 로브로 올라온다. 원펏 파. 어 이것봐라....... 퍼팅은 단호하게 천천히 스트로크하면 오차가 줄어든다. 믿고 스윙.(홀컵 보지말고) 딸캉. 나도 파.


12. 파4. 오른쪽 물..... 드로우 친게 말려서 왼쪽 러프. 고구마로 펀치.... 그린앞 20야드. 찹샷이 넘 짧다. 30피트 펏. 왠지 훅라인은 쉽게 느껴진다. 믿고 쭉 밀어본게 떨어진다. 재수좋은 3학년 1반 파.  (아마 이 한개의 롱펏이 오늘의 momentum  인듯...)


13. 파5.  S자. 길다.... 그래봐야 파5. 땅!땅! 그린 50야드 전방. 큰 벙커 두개를 넘겨서 앞쪽핀. 쫄묜 안된다. 로브60도.를 45도로 열고 왼발에 체중을 심고 풀플랍! 핀 왼쪽 10피트에 세웠다. 앞팀에서 구경하던 친구가 나이스샷 해준다.... 프로처럼 손한번 들어주고 그린으로... 전홀 롱펏의 기억으로 자신감 충만. 짧을뻔 했는데 겨우 들어간다. 첫버디! Finally ~

14. 175 파3. 스코어가 이븐파로 돌아오자 슬슬 신경이 쓰인다. 고비다....파3. 오늘 아무래도 6번은 길거같다. 잘맞는 7번(내7번은 160야드이다)으로 짧더라도 안전하게 .... 넘어가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눌러친게....오늘 아이언 오잘공!
핀하이 8피트. 박수가 나온다.... 고수는 소리만듣고도 칭찬을 해준다. 멋적게 웃어주고.... 근디 좀 흥분했다. 버디를 놓치고 걍 파.언더로 갈수 있는 절호의 기회 를 놓치고.. 속이 쓰리다

15. 310 짧은 파4. 어차피 안올라갈거 짤라친다고 하이브리드 치다가 브랜트는 왼편 숲속.
난 14클럽중 드라이버가 제일 자신있다. 네버 우드.! 깡. 잘간다 그린근처... 버디가 하나 더 필요한데... 좀 길었다. 투펏 파. 브랜트는 숲속에서 빼내고 올려서 보기로 막는다. 굳잡.

16. 370파4. 브랜트 드라이버가 오른쪽으로 말렸다.  That's good angle. 했더니... 브랜트가 내가 insult 했다고 joke를 한다. 난 진심이었는데..그쪽으로 가야 핀을 공략하기 좋은데 말여. 난 좀 말려서 왼쪽 페어웨이. 사실 각이 좋지 않다.왼쪽벙커도 거슬리고..... 피칭이 짧게가서 투펏 파. 브랜트는 쭉 올라오더니, 펏을 떨구어낸다. 버디후... 케니.!  It was good angle, you're right. 하고 웃는다....

17. 파5.  Risk &reward hole. 좁은 페어웨이지만 잘치면 투온이된다. 세명다 굳 드라이브

브랜트는 사정권200야드. 그림같은 아이언을 날린다. 부럽다 저 파월.... 핀하이 20피트. 내공은 다운힐을 타고가다 멈춰있다. 180야드 남았지만 다운힐이라....이건 힘들다. 또7번 펀치. 50야드에서 승부. 이빠이 열고 플랍. 10피트. 뻐디!
브랜트는 집중의 이글. 전홀 버디에 이어 단번에 3타를 줄인다. 하이파이브.
1언더. ... 골퍼의 꿈의 숫자에서 하나 남는다... 두근두근. . 마지막홀이 어려운홀이라 17번버디는 결정적. 이제 남은 한홀. 보기면 된다.

18. 물건너 업힐 파4. 브랜트,아이크 모두 응원해준다.. go 케니.! 
3학년 2반 보기. 가장긴것같은 마지막 그린 펏을하고.가감없는 이븐파 게임.
72타를 쳐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일요일 오후 해장라운딩에서 그토록 오래 기다렸던, 이루지 못할것 같았던, 72타를 치다니...
좋은선물은 그렇게 뜻하지 않게 오기도 하는가 싶다.....

두달전 허리통증이후, 골프가 끝난줄 알았는데....
누워있기가 더 힘든 허리 디스크 통증으로 2주간 요가만 하다가, 한달전부터 무조건 걷기로하고, 노인들처럼 툭툭 공치고 걸으면서 스윙에 깨달음이 있었던것 같다. 백스윙할때의 통증으로, 작은 백스윙과 70프로 스윙. ....한게임 30번정도의 풀스윙이 필요한데.... 드라이버 14번빼면. 20번 미만의 아이언샷이 있을 뿐이다.

방향과 견고한숏게임. 그리고. 드라이버14번은 무조건 멀리 잘쳐야 되는 72타의 완전 게임. 내가 해내었으니 누구나 도전하면 가능하다는 진실.

이제 언더파의 행운을 또 기대해본다....ㅋㅋㅋ



EPILOGUE
[두달전...] 2013년부터 버지냐에서 사귄 골프친구 조 아카. 다시 고향 시카고로 돌아간다고 해서 이틀 연속 고별라운딩을했다. 이때 부상을 입은건지, 이미 몇년째 달고살던 허리디스크가 맛이 간건지 움직이기힘든 지경이되었다. 일요일오후 18번홀. 거의 움직이기 힘든 통증으로 겨우 마지막 티샷. 100야드. 굴려서 쪼르르.... 160야드 앞의 핀을 바라보며... 이게 내 인생의 마지막 골프샷인가 생각했다. 이미 타이레놀4개. 맥주6캔을 마신상태 였지만 허리통증은 100만볼트 수준이었다.
내나이에... 좀 슬펐다. 영원할줄 알았던 스윙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어서...
마지막으로 한번... 160야드 짧은 펀치.! 방향좋게 낮게 가던볼이 그린 앞에서 바운스 하고..... 핀을 향하더니 사라졌다. 뭐여? 버디?
마지막샷을 버디로 선물하시나? 하늘이.?.... 인생은 참 개코메디 같다 싶었다.

Never up, never in. Never give up!!!


Epilogue 2. Nov.2,2020
New Jersey come back 해서 바쁘게 산지 벌써 5년.... 블로그도 업댓 못했지만 여러선수들과 골프는 계속
이븐 근처에도 못가고 구질은 점점 노쇠해 간다
그래도 요즘 어떻게 치나고 하면?

더블보기로 시작한 10월 마지막주 골푸 .... 후반 1언더로 73타를 치기도 한다.
그리 멋진 샷도, 시원한 장타도 없는데 파를 많이 하는 그런 Old man's par 골프... 
정답이 없는 그런 골프도 좋다 ㅎ











텍사스에서 조심할 독풀 (Poison Ivy, Poison Oak)

  Don't Touch These 10 Dangerous Plants That Grow In Texas 텍사스에는 포이즌아이비 같은게 없는줄 알았는데.. 골푸치다 공찾으러 숲으로 가지말라 늘 이야기하다가, 내가 된통 혼쭐이 났다. 그냥 풀毒정...